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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최근 국내에서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더 전파가 빠른 신종 변이가 처음 발견됐습니다. 이름이 좀 깁니다. BA.2.12.1로 알려진 새 변이 바이러스인데요. 현재 미국에서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된 만큼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.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교수님, 안녕하십니까? 이번에 나온 새 변이 이름도 참 길고 어렵던데요. 어떻습니까? 이게 오미크론하고 완전히 다른 변이입니까?
[이재갑]
그러지는 않고요. 이미 알려져 있었던 스텔스오미크론이 저희가 BA2, 보통 명칭을 했었거든요. BA.2.12.1 그 스텔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그러니까 스텔스 오미크론의 유전자가 일부 변형된 바이러스라고 생각이 되고 있고요.
현재 미국에서 전체 감염자의 28% 정도가 지금 이 새로운 변이에 의한 감염으로 보이고 있고 전파력은 20~25% 정도 증가된 것 같다 정도로 얘기하면서 현재 뉴욕이라든지 미국의 많은 주에서 확진자의 규모가 전주에 비해서 30~40% 이상 증가되는 양상의 원인이 이 변이에 의한 것이다, 이렇게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.
전파력이 높다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잖아요.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어떻습니까?
[이재갑]
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해외 입국자에서만 확인된 사례 정도여서 국내 파급력 부분들은 아직은 알기는 어려운데요. 그런데 전파력이 늘어났다면 그러니까 야외활동 중에서도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경우, 집회라든지 야구장, 축구장 같은 스포츠 시설이라든지 이런 데서의 전파 부분들은 좀 더 강화될 수는 있겠다.
그런데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50인 이상 모이는 장소는 실외여도 마스크를 쓰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한동안 계속 유지를 해야 될 것 같고 실내 마스크는 한동안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유지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.
전파력은 더 세졌다고 설명을 해 주셨는데 가장 궁금한 게 치명률은 어떻습니까? 더 무서워진 바이러스인가요?
[이재갑]
아직 그 부분에 ... (중략)
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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